쿠팡, 일자리 4만개 창출 1조5천억원 '로켓속도'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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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자리 4만개 창출 1조5천억원 '로켓속도'로 쏜다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03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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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까지 로켓배송 관련 인력 등 대규모 채용…물류센터 21개 추가
   
▲ 김범석 쿠팡 대표가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을 밝히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이 1조5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쿠팡은 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을 밝혔다.

이날 쿠팡은 △로켓배송 관련 4만명 채용 △로켓배송 확대를 위한 2017년까지 1조5000억원 투자△로켓배송에 대한 고객만족도 향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과 '변화'가 한국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각지 당일배송을 목표로 초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내년 18개 완공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21개까지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들 총 면적은 축구장 약 110개에 해당한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김범석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불황 속 위기탈출의 해법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달려 있다"며 "쿠팡의 성공을 통해 장기 침체에 빠져있는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쿠팡과 같은 혁신기업들이 많이 나와 한국경제를 견인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의 물류 시스템이 완성돼 전국 어디든 당일배송이 가능할 경우 온라인 마켓의 한계였던 즉시성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쿠팡의 이러한 배송혁신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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