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HMC투자증권은 NAVER에 대해 최근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며 성장엔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5만원은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라인뮤직, 네이버페이 등 신규 서비스를 런칭했다"며 "방향성 자체는 긍정적이나 초기 마케팅비용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이들 서비스를 통한 수익기여를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액제 스트리밍 음악서비스인 라인뮤직은 출시 2일만에 다운로드 100만건을 달성하는 등 초기 성과는 긍정적"이라며 "소니, 에이벡스, 유니버셜 뮤직 등과의 제휴를 통해 현재 150만곡의 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말까지 3000만곡의 음원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네이버페이는 오는 25일 기존의 네이버 체크아웃, 마일리지, 캐쉬 서비스 등 모든 기능을 통합해 오픈할 예정으로, 향후 P2P 송금서비스 등이 추가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 페이나우, 페이코 등 다른 모바일 간편결제 솔루션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은 7820억원, 영업이익은 20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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