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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 휴대용 포토프린터 '피킷' 출시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한국후지필름(대표 원종호)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휴대용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피킷(PICKIT)'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지와 잉크가 하나로 담긴 올인원 카트리지(All-in-One)를 사용해 유지∙보수 비용을 줄인 제품이다. 카트리지 2팩에 8800원이며 20장이 담긴 인화용지는 장당 440원 대다.
이 제품은 염료승화형(D2T2) 프린팅 방식으로 사진을 가장 자연스럽게 출력하는 동시에 보존성도 뛰어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출력된 사진 크기는 신용카드 사이즈(54㎜×86㎜)로 방수, 지문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내장배터리를 활용한 USB 충전 방식으로 별도 전원연결선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을 동시 지원한다. 다중 접속∙출력이 가능하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러 컷을 1장으로 뽑을 수 있는 콜라주 기능이 탑재됐다.
브러쉬로 그림 그리기, 텍스트∙스티커 삽입, 템플릿 배경 설정 등도 가능하다. 최대 22가지 필터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의 다채로운 색감 표현도 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피킷'을 쿠팡에서 오는 21일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 론칭 기념으로 본체 구매 시 전용 사진앨범을 추가로 증정한다.
제품 무상보증기간 1년 내 별도 수리 없이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A/S정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최근 사진 데이터를 분실하거나 정리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아 사진을 출력 보관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제품 및 유지∙보수 비용의 합리성은 물론 휴대성과 앱 사용편의성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피킷'은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즐기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 컨슈머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