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7분' 레버쿠젠 AT마드리드에 패…8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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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7분' 레버쿠젠 AT마드리드에 패…8강 '좌절'
  • 김경민 기자 km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18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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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7분' 레버쿠젠 AT마드리드에 패…8강 '좌절'

[컨슈머타임스 김경민 기자] 손흥민(23)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달 26일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한 레버쿠젠은 두 경기 합계 1-1로 동률을 이뤘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지만 승부차기에서 3-2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차전 패배를 딛고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다음달 15∼16일 중 8강 1차전에 나선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후반 3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교체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조별리그 4차전에서 제니트를 상대로 2골을 폭발하는 등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골을 기록했다. 앞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2골을 남겼다.

이날 레버쿠젠이 전반적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패스를 뿌리고 슈팅도 간간이 기록했으나 큰 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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