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김보경 슈틸리케호 승선…정성룡·이동국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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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김보경 슈틸리케호 승선…정성룡·이동국 제외
  • 김경민 기자 km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17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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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김보경 슈틸리케호 승선…정성룡·이동국 제외

[컨슈머타임스 김경민 기자]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김보경(위건)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슈틸리케호에 합류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우즈베키스탄(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과 뉴질랜드(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을 대부분 소집했지만 골키퍼 정성룡(수원)을 비롯해 이명주(알 아인), 김민우(사간 도스), 이근호(엘 자이시)는 부르지 않았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동국(전북)도 명단에서 빠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전방 공격자원으로 지동원과 이정협(상주) 카드를 제시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해 최근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한 김보경도 뽑았다.

아시안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스트라이커 이정협도 발탁됐다.

지난해 K리그에 입문한 이재성(전북)도 눈길을 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인정받은 김은선(수원)도 지난해 제주도 전지훈련에 이어 2번째로 뽑혔다.

차두리(서울)는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로 승선해 오는 31일 뉴질랜드전에서 은퇴경기를 치르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상자에 대비해 김신욱을 필두로 이범영(부산), 김민우, 조영철, 정동호(울산), 이주용(전북)을 예비선수로 선택했다.

◇ 우즈베키스탄 및 뉴질랜드 평가전 대표팀 명단(23명)

▲ GK=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 DF=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김진수(호펜하임) 차두리(서울) 김기희(전북) 김주영(상하이 상강) 윤석영(QPR)

▲ MF=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김보경(위건)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 한교원 이재성(이상 전북) 김은선(수원)

▲ FW=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정협(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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