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G전자, 물·시간 절약하는 '프리미엄' 세탁기 中 출시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인턴기자] LG전자가 물 사용량과 세탁 시간을 줄인 프리미엄 드럼 세탁기를 이달 중순 중국에 출시한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8kg, 10.5kg 용량의 6종으로 나온다.
신제품은 물줄기를 옷감에 직접 분사하는 세탁 방식인 '터보워시'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기존 '터보워시' 기능 대비 물 사용량은 20%, 세탁 시간은 24% 덜 든다. 또한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로 소비전력과 소음을 낮췄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스팀'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점도 눈길을 끈다.
탈수 후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스팀 소프트너' 기능, 옷감의 냄새와 주름을 제거하는 '스팀 리프레시' 기능을 중심으로 '스팀 알러지케어' '스팀 제균 세탁' 등의 유용한 기능들이다.
'터치 디스플레이' 조작 방식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다. 눈에 잘 띄는 백색 LED가 세탁기 동작 상태를 알려준다.
신제품 6종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세탁 코스를 다운받아 제품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세탁기가 오작동하는 경우 스마트폰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건조 겸용 8KG용량 두 모델의 '듀얼 건조 시스템'은 건조 기능 작동시 발생하는 열을 물·공기로 식혀 물과 시간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지난해 유럽과 러시아를 선두로 올해 중국과 중남미 지역까지 진출할 것"이라며"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중국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