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하향하고 있다. 롯데칠성 맥주 증설과 수입맥주 영향 등으로 점유율 상승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300원(1.17%) 떨어진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점유율 상승의 기조적 회복을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롯데칠성이 내년 초 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맥주, 소규모 맥주 사업장 등 대체재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어 하이트 점유율 상승 속도를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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