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5000cc급 엔진 장착 'K9 퀸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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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5000cc급 엔진 장착 'K9 퀸텀' 출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17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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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 박한우)는 5000cc급 V8 타우 5.0 GDI 엔진을 장착한 'K9 퀸텀'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퀸텀은 물리학 용어로 연속된 현상을 넘어 다음 단계로 뛰어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영학에서는 혼돈의 환경을 뛰어넘는 '비약적 발전'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기아차는 기존 3.3L, 3.8L 모델의 부분 변경과 함께 퀸텀을 추가함으로써 고급 대형 세단으로서 K9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9 퀸텀은 425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힘을 낸다. 공인 복합 연비는 7.6km/L다.

신형 K9의 외관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바 형태에서 크롬 재질이 보강된 다이아몬드 형태로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에는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새로 적용했다. 후면부는 후면등과 범퍼를 좀 더 넓게 변경해 웅장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실내는 나무 색감 소재를 곳곳에 적용해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드레스트 내부에 메모리폼 소재를 넣어 머리와 목 부위의 편안함을 향상시켰다.

스마트 트렁크,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전자식 변속 레버 등 옵션을 전 모델에 신규 적용했다. 뒤쪽 우측 좌석에는 편안하게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VIP 전동식 풋레스트(발받침)'도 갖췄다.

기아차 최초로 고속도로 과속 위험지역 자동 감속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도 끌어올렸다.

판매가는 퀀텀이 8620만원으로 책정됐다. 3.3 모델은 프레스티지 4990만원, 이그제큐티브 5330만원, 3.8 모델은 이그제큐티브 5680만원, 노블레스 6230만원, VIP 7260만원으로 정해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5000cc급 엔진을 탑재한 'K9 퀀텀'을 통해 최고급 초대형 세단으로 새롭게 탄생한 '더 뉴 K9'이 드디어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스타일, 성능,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진화한 '더 뉴 K9'은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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