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에서 캘리포니아산 석류를 개당 25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산 석류는 지난해 보다 2주 가량 늦게 출시됐다. 현지 새벽 기온이 지난해 보다 낮아 석류 고유의 붉은 빛의 발현이 늦어졌기 때문. 가격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관세 인하 효과로 지난해 보다 약 17% 더 저렴하다.
석류가 피부 미용을 비롯한 다이어트,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다.
홈플러스 남성민 과일팀 바이어는 "석류를 비롯해 자몽, 레몬 등 여성 미용에 좋은 과일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석류 시즌을 맞아 올해에는 석류 매출이 5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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