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HD 셋톱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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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HD 셋톱박스 출시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30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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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이 초고해상도(UHD) 셋톱박스를 출시, UHD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는 30일 오전 서울 청진동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HD 셋톱박스 서비스 'U+tvG 4K UHD'를 선보였다.

업체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시청자가 고른 4개의 채널이나 주문형비디오(VOD)를 1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모컨에 이어폰을 연결하면 밤늦은 시간에도 조용히 TV를 시청할 수 있다.

TV나 셋톱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리모컨'이라고 말하면 리모컨에서 소리가 나는 '보이스 리모컨 TV' 기능을 갖췄다. LTE 망을 이용해 야외에서 찍은 화면을 집안 TV로 생중계하는 '가족 생방송 TV' 기능도 있다.

특히 각기 다른 실시간 방송을 1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4채널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실시간방송에서 스포츠나 홈쇼핑 중 정해진 카테고리에 한해 여러개 채널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서비스는 있었다. 실시간방송과 VOD를 넘나들며 카테고리 제한 없이 4개 채널을 모두 골라 1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는 처음 선보인다는 부연이다.

채널 구성도 3개까지 저장 가능해 매번 채널을 조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용요금은 U+tvG와 동일한 월 9900원(3년 약정·부가세 별도)이다. 셋톱박스는 월 4000원(3년 약정·부가세 별도)에 이용 가능하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 셋톱박스 임대료를 월 1000원 할인해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최고의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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