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상승'…1960선 회복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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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상승'…1960선 회복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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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외인 순매수에 상승했다.

7일 코스피는 6.16포인트(0.32%) 상승한 1959.4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삼성전자 실적 악화에 1947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삼성전자의 주가도 실적발표 전에 조정 되면서 큰 낙폭을 보이지 않자 지수는 상승으로 전환했다.

특히 오후들어 기관도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장 중 1965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이 다시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코스피는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1960선을 회복하는데는 실패했다.

외국인은 101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72억원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81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1.20포인트(0.47%) 오른 257.05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6만876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1594계약 줄어든 10만5328계약이다. 베이시스는 1.07다.

외국인은 1240계약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68계약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4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421억원 순매도다. 비차익거래는 4일만에 순매수로 전환, 72억3300만원 매수우위다.

V-KOSPI는 0.44포인트(3.08%) 하락한 13.8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83% 상승했으며 운송장비, 유통은 1%이상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 음식료, 종이목재, 통신, 금융, 서비스, 의료정밀은 소폭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3000원(0.23%) 하락한 13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와 현대중공업은 2%이상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2.46% 하락했으며 신한지주도 1.87% 밀렸다.

상한가는 벽산건설, 동양건설, KPX화인케미칼 등 9종목이며 상승 502개, 하락 275개, 보합 96개다. 하한가는 없다.

코스닥은 4.24포인트(0.85%) 오른 504.8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33억원을 사들이면서 3일 연속 매수우위다. 기관은 3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연기금은 2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2.68% 상승했으며 운송,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화학, 음식료담배, 반도체, 기계장비가 1%이상 뛰었다. 반면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금융은 소폭 밀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2800원(6.91%) 상승한 4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서울반도체와 CJ E&M은 각각 2.31%, 2.29% 뛰었다. 또 다음도 1.18%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GS홈쇼핑은 2%이상 하락했으며 CJ오쇼핑, 씨젠, 메디톡스, 에스엠은 1%이상 빠졌다.

상한가는 르네코, 에머슨퍼시픽, 제룡산업 등 5종목이며 상승 592개, 하락 311개, 보합 93개다. 하한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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