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 재건축 35층 규제 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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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 재건축 35층 규제 깰 듯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08일 2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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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내세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강남과 목동 등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오세훈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공급 실패를 불러왔다고 비판하면서 규제 완화를 통한 '스피드 주택공급'을 1순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울시의 재건축·재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35층 룰'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용적률 규제 완화도 공약했다. 규제로 가로막힌 재개발과 재건축을 정상화시켜 5년간 36만호의 주택 공급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위원회에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다수를 점유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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