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 상장사 KB금융은 자회사 KB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3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7.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6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89% 감소했다.
순이익은 2084억원으로 239.28% 늘었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수탁고 증대 노력의 결실로 수탁수수료가 약 2440억원 증가했다"라며 "IB 사업의 적극적인 확대와 지원으로 IB수수료가 약 290억원 증가하는 등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해외 투자부동산 매각익 세후 305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누적 순익은 36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늘었다"라며 "최근 사모펀드 관련 이슈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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