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30 (목)
> 오피니언 > 김경한의 세상이야기  
기사(전체188건)
씨티은행 구조조정 돌입하나
씨티은행이 영업점포 101곳을 폐쇄하기로 하면서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126개의 오프라인 지점 중 80% 수...
링컨의 협치를 생각한다
알래스카에는 스워드(Seward)라는 항구가 있다. 아름다운 도시다. 주(州)를 가로지르는 스워드 하이웨이도 있다. 알래스카 사람들은 왜 스워드에 집착할까. 이유는 그가 알래스카를 사들인 장본인...
김경한    2016-07-27
18세기를 고집하는 사람들, 아미쉬
푸른 창공에 점점이 떠있는 조각구름이 마치 동화나라 같았다.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완벽한 청정하늘이다. 집집마다 지붕위로 솟아오른 사이로(silo.건초저장고)는 오후의 햇빛에 반사되어 목가적인...
김경한    2016-07-13
가슴 아픈 워싱턴 참전용사비
비가 내리고 있었다. 6월의 태양은 섭씨 35도의 폭염으로 모든 것을 녹여 낼듯한 기세였지만 그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장한 눈동자, 지친 육신을 이끌고 전쟁터에 나선 젊은이들의 결기가 흐...
김경한    2016-06-28
하늘이 준 선물, 시후롱징차
이슬이 막 가시기 시작한 아침나절 구릉은 태양을 서서히 품기 시작했다. 초록의 이불속으로 하늘의 빛이 타고 들어오는 순간이다. 그 포개어진 틈새 옆으로 흘러내린 녹색 차밭이 사면을 완벽하게 감싸...
김경한    2016-06-15
항저우의 알리바바, 열려라 참깨
광군제(光棍節, 2015년 11월11일)는 중국의 사이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우리가 이날을 ‘빼빼로데이’ 로 정해 상업전을 지향하지만 그들은 짝 없는 외톨이들에게 선물을 주자는 기발...
김경한    2016-06-01
상하이 와이탄의 올드재즈
담배연기를 가르는 선율에는 구슬픈 역사가 물씬하게 배어있었다. 근대화 시절 서구 열강에 내어준 땅에 이식된 신식악기들은 어둠속에서 피어나는 들꽃처럼 뒤섞였다. 조차지에 번진 서양의 물결은 낯설고...
김경한    2016-05-19
쑤저우, 은이 만들어준 제국의 심장
우리가 일본과의 전란에 시달릴 때(임진왜란) 중국 쑤저우(蘇州)는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중소형 가내 수공업이 성업을 이뤘다. 직기 수 십대씩을 갖춘 직물업소가 일만 이천 여 곳에 달했다. ...
김경한    2016-05-03
이우환, 점과 선으로 만나는 우주
오벨리스크 같은 장대는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었다. 헝겊부적이 걸리면 금방이라도 징소리가 들릴 듯하다. 히말라야 중턱 초르텐(티벳 라마불교 사원)에서 봤던 롱다(오색천을 줄에 매달아 내건)가 ...
김경한    2016-04-18
나오시마, 빛으로 만나는 모네
심플한 콘크리트 벽을 비켜 돌아서서 수련 연못가에 들어섰다. 가지런한 수면에는 푸른 하늘이 모두 담겨 있었다. 나오시마의 비스듬한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디자인 되어진 계단식 물가에는 이미 봄이 무...
김경한    2016-04-04
공익 자본주의의 현장 나오시마
아버지 후쿠다케 테츠히코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떠났다. 1986년이었다. 아동 학습서와 ‘바다제비’같은 사상 잡지를 만들던 ‘후쿠다케 서점’ 의 창업주인이다. 그가 늘 그리워하던 곳 나오시마에 ...
김경한    2016-03-21
도쿄 올림픽, 56년의 명암
1964년 도쿄 올림픽은 가난과 치욕을 딛고 경제기적을 만들어온 일본인의 자존심을 세우는 기회였다. 그들은 더 이상 패전국이 아니라 존중받을만한 나라의 대열에 서서 그 사실을 꼭 확인하고 싶었다...
김경한    2016-03-04
월정사 선재길, 또 하나의 시간
http://www.cstimes.com 2016.02.16 월정사 선재길, 또 하나의 시간 지나온 길을 알면 앞으로 갈 길을 안다는데 아직도 어떤 길이 최선인지 모른 채 여기까지 흘러왔다. 살...
김경한    2016-02-16
카트만두의 동전 한 닢
고대 그리스인들은 죽은 자의 입에도 동전을 물려서 보냈다. 이승에서의 고단한 삶을 마감하고 저승의 하데스(Hades) 궁전으로 가는 길은 돈이 필요 했다. 그곳에 가려면 몇 개의 강을 건너야 한...
김경한    2016-01-20
힐러리, 텐징, 아파. 에베레스트 세 남자의 우정
인간의 영역이기를 거부하는 히말라야는 산스크리트어로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의미하는 알라야(Alaya)의 합성어다. 눈이 사는 곳이니 만년설의 집이다. 8천 미터 고봉들의 으...
김경한    2016-01-05
히말라야에서 만나는 다르마타
눈앞의 가까운 봉우리 하나도 간단한 거리가 아니었다. 8천 미터를 넘나드는 고봉들은 모두 동화처럼 잔잔한 모습으로 서있지만 인간의 손길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늘길(天路)이라고 했던가...
김경한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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