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2018 은퇴백성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25~74세 2453명 중 비은퇴자 1953명의 은퇴 예상 연령은 평균 65세로 집계됐다.
하지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은퇴자 500명의 실제 은퇴 연령은 평균 57세로 파악됐다.
주요 은퇴 사유는 건강문제(33%), 권고사직 등 비자발적 퇴직(24%) 등 비계획적인 요소로 드러났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사전 준비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돌발적인 은퇴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일찍 은퇴할 경우 소득을 확보할 계획이 없는 비은퇴자는 83%에 달했다. 비은퇴자 중 85%는 퇴직 후에도 재취업해 최소 급여 194만원 가량을 받으며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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