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몰, 젊은 고객층 겨냥해 BI 교체…서비스 리뉴얼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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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 젊은 고객층 겨냥해 BI 교체…서비스 리뉴얼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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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승주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젊은 고객층을 확보를 위해 LF몰 Brand Identity(BI)를 리뉴얼했다. 

LF는 14일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LF몰의 BI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LF는 이번 BI 교체를 통해 30~50대 연령층에서 많은 충성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LF몰이 10~20대 젊은 고객층에게도 새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BI는 자사 심벌마크 색상인 Red를 기본 컬러로 삼았다. 고객 개개인에게 알맞은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LF 구성원들의 열정과 도전의지를 상징한다. 

사각형과 원형을 바탕으로 한 BI 폰트는 각각 이성과 감성을 의미한다. 2개의 사각형은 LF몰의 IT 개발·플랫폼 운영 능력을, 3개의 원형은 LF몰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를 통해 '친구 같은 쇼핑몰'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다고 LF는 설명했다.

LF몰은 BI를 교체하면서 LF몰에 입점한 1100여개의 브랜드를 성별, 품목 등 직관적인 기준으로 분류했다.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서비스 리뉴얼도 단행했다. 

먼저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소재, 패턴, 핏 등 다양한 조건을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동영상 쇼핑 채널 '냐온(LFON)', 품절 상품 재입고 알림 기능, 간편 회원 가입 등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안정은 LF e-서비스기획본부장 상무는 "BI는 브랜드의 철학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브랜드 이정표"라며 "이번 BI 리뉴얼을 통해 LF몰이 10~20대 젊은층을 포함한 전 연령층이 즐겨 찾는 종합 쇼핑몰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F몰은 지난 2000년 '패션엘지닷컴'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연 뒤, 2010년 통합몰 성격의 '엘지패션샵'으로 개편됐다. 2014년에는 사명 변경과 함께 LF몰로 간판을 바꿔 달아 국내 패션·유통업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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