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위치기반 배달 앱 '배달패밀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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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위치기반 배달 앱 '배달패밀리' 출시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4월 10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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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을 주로 시켜먹는 직장인 김모(29) 씨는 얼마 전 불어터진 짜장면을 먹고는 입맛이 뚝 떨어졌다. 집에 있는 전단지를 보고 짜장면을 주문했는데, 알고 보니 해당 중국집이 집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위치해 있었던 것이다. 그 뒤로 김 씨는 일일이 스마트폰에 있는 지도를 검색하며 최대한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 주문을 하는 버릇이 생겼다.

이러한 배달음식의 번거로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폰나라(대표 박상석)는 애플리케이션 '떴다! 배달패밀리'를 지난 6일 아이폰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배달 음식점을 알려주는 앱으로 지난 2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됐다.

대부분의 배달앱이 행정구역 중심으로 구분된 것과 달리 배달패밀리는 GPS를 사용해 위치를 자동 설정하거나 동 이름을 검색해 주소지정 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이용해 배달음식을 가장 가까이서 빨리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

배달패밀리(http://baedalf.co.kr)는 치킨, 중식, 피자 등 배달음식의 대표 메뉴는 물론 양식, 야식, 도시락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내 위치를 중심으로 정렬된 음식점 리스트에서 메뉴, 값 등을 비교하며 바로 전화를 걸어 음식 주문을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평점, 리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믿고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외에도 △필요한 여러 상황을 설정해 거기에 맞는 음식을 추천해주는 '이럴 땐 이런메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득한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콘' △인구 밀집 지역 배달 맛집을 종류별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핫스팟'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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