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롯데쇼핑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롯데쇼핑은 22일 롯데마트 영등포점 인재개발원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격호 총괄회장을 임기 2년 사내이사로 재선임, 임삼진 한국철도협회 부회장과 백명현 금융투자협회 본부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쇼핑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 6곳의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롯데쇼핑은 주총에서 지난해 국내외 사업다각화 및 글로벌 유통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16조12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조1376억원으로 전년보다 9.2% 줄었지만 세전이익은 18.9% 늘어 1조3342억원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올해 백화점 부문에서는 아울렛 서울역점을 시작으로 부여, 이천 아울렛을 오픈하고 김해 아울렛을 증축할 계획이다. 대형마트는 8개, 슈퍼마켓은 35개 점포를 새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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