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전국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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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전국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선도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15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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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강사진 구축, 교육 대상 확대…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경제금융 캠프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이 사회공헌 사업인 '경제∙금융교육' 대상을 올해 10만 명으로 확대 하는 등 금융교육 선도주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1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경제∙금융교육'은 금융그룹으로서의 노하우를 담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강사로 활동한다. 작년에만 총 570여명의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800여 회의 현장방문을 통해 4만5000명 이상이 교육을 받았다.

◆ 강사진 1000명, 교육대상 10만명 등 사업 확대

KB금융그룹은 교육 대상 및 채널을 다양화해 올해 10만 명에 교육을 실시, 전국민 대상 경제금융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KB금융그룹과 KB금융공익재단은 지난 13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 대강당에서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1000여 강사 중 대표강사를 포함, 150명의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김왕기 부사장, 심원경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어윤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금융교육은 금융업의 특성과도 맞고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며 "지금까지 KB금융이 경제금융교육 분야에서 보여준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명실공히 경제금융교육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교육 대상을 현재 초∙중∙고 학생 등 청소년층에 더해 향후에는 시니어, 군장병, 새터민 등 소외계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대상 별로 특화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우선 보이스피싱 사기에 취약한 노년층의 경제금융 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노년층 교육에서의 시행착오 등을 토대로 교묘해지는 금융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신종수법은 물론 사기 유형, 구제 방법, 금융상담활용법 등을 담을 예정이다.

  ▲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

군장병 등을 위해서도 별도의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창업 취업 및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 활용법 교육 등을 통해 사회에 발을 내딛는 군인들의 경제생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금융 활용법은 물론, KB금융그룹의 일자리 연결프로젝트인 'KB굿잡'과 연계한 재취업 기회제공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섬마을에서도 KB가 주최하는 경제금융교실이 개최된다.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외지역방문교육'에는 작년 5월 선발된 KB금융그룹 퇴직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쏙쏙 금융 쑥쑥 신용'을 주제로 2시간의 체험식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 "유비쿼터스 교육 구축할 것"

KB금융그룹은 중장기 목표로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시장경제 교육, 신용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신용관리 경제∙금융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직장인, 가정주부, 중∙장년층 등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도 개인 재무관리방법 등 생활금융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경제금융교육 실시로 명실상부한 '전국민 대상 경제금융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교육채널을 온라인, 캠프로 다변화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원하는 때와 장소에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교육'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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