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불확실성 여전히 높다"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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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불확실성 여전히 높다"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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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했지만 아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삼성증권이 8일 분석했다.

범수진 연구원은 "국내 천연가스 판매 수입은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다"며 "2월 말 요금인상과 더불어 원료비 연동제가 재개됨에 따라 연간 약 1조2000억원의 미수금이 회수돼 재무 부담을 일부 완화시킬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약 5조8천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자산매각이나 유상증자 등의 재무구조 개선방안들이 단행될 개연성이 높다"며 "이는 주주가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배당금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6.2% 올렸지만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그는 "실적 추정의 불확실성이 높고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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