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조선주들이 외국인 매수와 수요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 관련 종목들이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8000원(6.84%)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4%, STX조선해양 3.6%, 삼성중공업 2.9% 등 조선주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9시22분 기준 대우조선해양에 2만7000주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5일만에 순매수 전환이다.
조선주 강세는 미국이 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로의 셰일가스 수출을 승인할 경우 관련 LNG 발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건조 및 설계 능력과 원가 경쟁력이 우수한 국내 조선3사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증권사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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