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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유적 발자국 발견 "마치 어제 지나간 것처럼 생생해"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서 통일신라시대 계단식 논과 함께 사람 발자국이 발견됐다.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가경고고학연구소(소장 오규진)는 서부우회도로 화성시 구간에 위치한 이곳을 작년부터 발굴조사한 결과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에 조성한 마을의 생활유적을 찾아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생활유적에서는 계단식 논 경작지와 기둥을 땅에 그대로 박아 세운 굴립주(掘立柱) 건물터와 땅을 움처럼 파서 만든 집터인 수혈주거지(竪穴住居址), 우물 등이 드러났다.
조사단 관계자는 "당시의 건물터 구축 방식은 물론 가옥을 중심으로 한 공간분포 양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 판단된다"며 "이번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통일신라시대 계단식 논 경작지와 생활유구는 이 시대 농경문화를 비롯한 취락구조의 일면과 확산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밝혔다.
통일신라 유적 발자국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통일신라 유적 발자국 발견이 가능한 일?" "통일신라 유적 발자국 발견 정말 놀랍다" "통일신라 유적 발자국 발견한 조사단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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