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땡큐' 시청률 하락 "분명 호평 이어졌는데"…이유는?
SBS '땡큐'가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하락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 편은 7.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편보다 4.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 2편에서는 혜민스님, 차인표, 박찬호의 여행이 끝난 후 후일담이 이어졌다. 여행의 여운 속에서 서로의 진심을 모아 꾸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여행 중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대화를 나눴다. 단지 얘기만 나누고 그치는 것은 아쉽다는 마음을 모았다. 희망을 잃고 아파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생명의 문구를 직접 작성했다.
진심이 담긴 문구는 한강다리 중 자살률 1위라는 마포대교에 한시적으로 설치돼 의미를 남겼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땡큐 시청률은 잘 안 나왔지만, 분명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땡큐 시청률이 안 나왔나요? 경쟁사 프로들이 재미있었나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KBS2 '승승장구'는 11.4%, MBC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는 3.8%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