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건설업종 투자 비중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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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건설업종 투자 비중 늘려야"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2월 03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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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가 조금씩 회복하면서 건설업종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교보증권이 3일 분석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독일, 중국 등의 경기 지표가 개선세를 보였다"며 "경기에 민감한 건설업종의 특성을 고려하면 앞으로 업종의 투자 비중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주 한국거래소 건설업종지수가 전주 종가보다 6.2% 상승해 코스피보다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며 "이는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건설업종의 저평가 매력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10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10월보다 5.7% 줄어든 6만6000세대였다"며 "거래량은 10개월째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 폭은 많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아직도 전반적인 경기 추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대다수 건설업체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적극적인 비중확대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교보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을 꼽았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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