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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자, 759만원? 알고 보니 '땡처리'… 그래도 비싸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집에서 사용하는 의자가 초고가라는 의혹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일고 있어 주목된다.
문 후보는 TV 광고를 통해 서민의 삶을 대변하는 이미지를 그려내는데 주안점을 뒀다.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불거졌다. 문 후보가 앉아있던 의자가 7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의자라는 의혹이 새누리당과 네티즌들 사이에 일었다.
사실인 경우 광고의 콘셉트인 '서민'과는 온도차가 크게 된다.
문제의 의자는 '임스 라운제 체어'는 영화 감독 빌리 와일더를 위해 그의 친구인 찰스 임스가 디자인한 것으로 한 쇼핑몰에서 이 의자 정품은 759만원이다.
비난이 일자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선후보 TV광고에 나온 의자 논란, 마음이 아픕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전시됐던 소파를 아는 분이 땡처리로 싸게 샀고, 나중에 그걸 제가 50만원에 산 중고입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씨는 "아껴 살림하느라 남의 중고 산 건데, 이런 것까지 다 밝혀야 하니 눈물이 납니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문재인 의자, 50만원도 비싸다" "문재인 의자,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다"는 등의 의견이 일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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