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물통신 핵심기술 협력사에 무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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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물통신 핵심기술 협력사에 무상 개방
  • 문유진 기자 eugene@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9월 19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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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국내 사물통신(M2M) 시장을 확대하고 동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자사가 개발한 M2M핵심기술을 협력사에 무상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SKT가 개방하는 M2M 기술은 △원격으로 단말기를 진단하는 기술 △무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술(FOTA) △실시간 M2M 상태 모니터링 기능 △이상여부 즉시보고 기술 등 사물통신을 한 단계 진보시킬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M2M 핵심기술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반으로 협력사에 제공된다. 단말기 제조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등은 M2M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쉽게 개발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SKT는 협력사가 개발한 앱 또는 단말기를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개방형 M2M 플랫폼'에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국제표준을 적용해 개발했다. 해외진출을 원하는 협력사에게 자금지원, 컨설팅 등을지원할 예정이다.

박인식 SKT 기업사업부문장은 "현재 약 100여개 협력사가 80여 만개 단말을 통해 M2M서비스를 제공,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종 산업기기를 작동하는 중추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핵심기술 개방을 통해 중견 M2M 업체를 육성하고 국내 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활로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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