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시탈 프러포즈 (방송화면 캡쳐)

각시탈 프러포즈, 꽃반지에 "결혼해줘" 각시탈 마지막회 '해피앤딩' 예고 

각시탈 주원이 진세연에게 프러포즈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27회에서는 목단(진세연 분)에게 꽃반지로 청혼하는 강토(주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토는 목단을 찾아 "눈 감아보라"며 손가락에 풀꽃 반지를 끼워줬다. 그는 "내가 아침마다 풀꽃으로 만들어주겠다"며 "나와 결혼해주겠느냐"고 프러포즈했다. 

이어 강토는 "양백(김명곤 분) 선생님께서 상해로 돌아가기 전에 선생님 모시고 너와 식 올리고 싶다"며 "선생님도 흔쾌히 주례 서주시기로 했다"고 전했다.

목단은 "이런 데서 천막 치고 살아도 되느냐"는 강토의 물음에 "그렇다"며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그는 "예전에 도련님하고 만주땅에서 천막을 치고 살았던 한 달이 내 일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라고 말해 강토를 감동케했다. 이에 강토는 목단에게 입맞춤을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각시탈 프러포즈씬에 네티즌들은 "각시탈 프러포즈 예뻤다" "각시탈 프러포즈까지 했으니 해피앤딩이겠죠" "각시탈 프러포즈 나도 써먹어야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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