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우건설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가 4호선 역세권에 위치해있으면서도 분양가는 1억 원대 초반으로 형성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이달 말 강남과 강북을 관통하는 4호선 수유역 인근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한다.
2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60-3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다. 오피스텔 △22㎡ 216실, 도시형 생활주택 △18~37㎡ 298가구 등 총 514가구로 이뤄진다.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는 분양가를 1억 원 초반으로 책정해 투자가치를 높였다. 계약금 1000만원대, 중도금 무이자 지원도 병행해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유역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9만여 명에 달하며 수도권 북부와 서울 도심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서울역, 명동역, 동대문역 등 강북을 관통하는 4호선 라인의 중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도심 접근성이 좋고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 성신여대 등 인근 대학가 수요까지 풍부해 임대수요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활여건도 편리하다. 주변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수유 재래시장 등 쇼핑·유통시설이 들어서 있다.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등 공공기관도 가까이 있다. 대한병원, 서울현대병원, 성신병원 등 의료시설 접근도 쉽다.
역세권 단지임에도 1~2km 내에 오동근린공원과 오패산, 북서울 꿈의숲 같은 녹지공간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 주변에는 수유·수송·우이초등학교, 수송·수유·화계중학교, 신일고등학교, 혜화여자고등학교, 성신여대·덕성여대·서울사이버대·한신대 등이 있다.
초소형 주거 상품의 특성을 감안해 제한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설계와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풀 퍼니시드(full furnished)형' 설계를 적용해 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천정형 에어컨 등의 생활 가전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한다. 붙박이장, 책장용 화장대, 수납장, 식탁 등의 가구도 빌트인으로 갖춰 입주 시 따로 마련할 필요가 없다.
주방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콤팩트 히든 키친'이나 여러 형태의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매직 테이블' 등 초소형 주택 특화가구도 눈에 띈다.
에너지 절감 및 웰빙 시스템도 소비자들이 눈 여겨 봐야 할 부분. 효율성이 높은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사용한 개별난방 시스템과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대기전력 차단, 조명 온∙오프, 온도 조절이 가능한 그린통합 스위치도 설치된다.
지하 주차장도 차별화했다. 지하 1층과 지하 3층에 스쿠터 전용 주차 공간을 별도로 설치해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의 주된 수요층인 20~30대 입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미아삼거리역 인근에 있는 견본주택은 오는31일 개관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