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제식품소재기술전' 국내 최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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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제식품소재기술전' 국내 최초 개최
  • 박효선 기자 p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6월 26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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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7일 국내외 유명 식품소재기업 200여 개사 참여

국제 식품소재 기술 전문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12 국제식품소재기술전'(FI KOREA 2012)이 국내최초로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개최된다. 국제 식품소재 기술 전문전시회 및 컨퍼런스로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글로벌컴스, 식품저널이 주최한다.

국내 식품소재산업의 해외 홍보, 식품소재시장 형성을 통한 국내 식품소재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세계시장의 전망과 접근 트렌드를 읽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비타민 원료 제조사인 나쭈렉스(Naturex)와 미국 향료, 색소 전문기업인 카미(carmi), 인도의 신디테(Synthite), 미국의 사빈사 등 해외 15개 기업이 이미 등록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대상, 삼조셀틱, 삼양사, 대평 외 60여 개 식품소재전문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토피, 과민성 장 질환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비피도 제품과 발효홍삼, 벨기에 회사 제품으로 현재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가루형태 계란 등이 소개된다. 식품소재 기술 전문전인만큼 각종 식품첨가물, 건강식품 및 천연식품소재, 유기농 및 기능성소재 그리고 포장기계류, 소재 및 첨가물 응용기술, 시험장비 등 식품소재 관련 장비 및 기기,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내 참여기업간 1:1 비즈니스 매칭을 제공,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선택한 파트너와 정보 교류 및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규 해외 거래선 확보 및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5~6일 양일간 기술 투자유치설명회도 열린다. 국내외 기업과 기관의 우수 기술 및 제품, 사업전략 등에 대해 홍보하고 잠재적 투자자 또는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특히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서는 '맞춤형 개별기업 상담회장'을 마련해 원산지규정 적용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식품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해당 업종 전문상담사를 파견해 그간 전산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별 기업에 맞게 제품 및 원재료 자료 접수, 수출품의 원산지 판정, 원산지증명서 등 서류 발급 등에 관해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FTA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총 10개의 세션, 40여 개의 주제로 38명의 국내외 식품소재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석학들과 기업인이 나서 식품소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기조연설로 2014년 식품소재 시장에서 일용소비재(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산업에 미치는 주요 동향을 주제로 새로운 식품소재 시장의 흐름 및 미래 비즈니스 방향이 강조된다. 식품소재 산업의 현황과 육성방안, 식품소재의 안전성, 세계시장 진출 전략 및 성공사례, 식품소재 전통 자원의 활용, 식품소재와 신기술, 기능성식품 소재의 현황과 전망, 정보분석과 제품 마케팅을 주제로한 세션이 마련돼 있다.

문정훈 서울대학교 교수, 유에스피(USP) 부사장이자 북경대학 외래교수를 겸임하는 존 휴(John Hu.) 박사, 식품의약품안전청 강윤숙 보건연구관, 지근억 서울대학교 교수, 황재관 연세대학교 교수, 복성해 ㈜바이오뉴트리젠 대표이사가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글로벌컴스의 이아성 대표는 "그간 국내 식품전시회에 참가한 국내외 식품소재기업들로부터 식품소재산업만의 특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 소재관련 식품기업이 모두 모이는 첫 행사로서 의미가 크고 중국 및 일본에 이은 아시아 3대 국제식품소재 및 기술 전문 전시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 관세청(서울본부세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FOODPOLIS,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ikorea.org <http://www.fikorea.org>)를 참조하면 된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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