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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7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상임고문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대 대선 출마를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문 상임고문은 "암울한 정치가 나를 정치로 불러냈다"며 이 같이 밝힌 뒤 "편 가르지 않고 함께 가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평'과 반칙과 특권을 척결하는 '정의'를 근간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는 '포용적 성장'과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통한 '창조적 성장' 등 4대 성장전략을 공개함과 동시에 일자리와 교육, 노인 문제 등에 대한 지원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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