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제프티, 태국·싱가폴서 임상 2/3상 착수
상태바
현대바이오 제프티, 태국·싱가폴서 임상 2/3상 착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이하 현대바이오)는 '제프티'의 코로나19 글로벌 2/3상 통합 임상시험을 태국과 싱가폴 등 동남아 주요국에서 착수한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 다시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바이오의 이번 임상은 현재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뎅기열 임상 2/3상과 병행해 실시된다.

제프티는 국내 임상을 통해 고위험군 환자는 물론 경증 중등증 일반 환자도 복용 16시간 만에 바이러스가 수치가 56.4% 감소하고 증상 발현 3일 이내 환자의 코로나19 12개 증상이 신속히 개선됨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제프티는 병용금기 약물이 없어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지닌 기저질환 환자에게도 투약이 가능하며 고위험군 환자가 아닌 일반 환자도 복용 가능하다도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근우 현대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 임상과 뎅기열 임상의 병행실시는 '단일한 약물로 두 개의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임상 사례"라며 "이를 통해 제프티가 특정 바이러스 감염증만이 아닌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범용 항바이러스제임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