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두타몰이 러닝크루 및 다양한 러닝코스를 활용한 나이트라이프 스타일 선점을 위해 지난 17일 두타몰 지하 1층에 러닝 스테이션 '런닷 동대문'을 오픈했다.
런닷 동대문은 도심속에서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공간으로 △전용 탈의실 △물품 보관소 △러닝화 트라이얼 서비스 △웜업 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한 스포츠 전문 플랫폼 레저디와 협업해 크루 활동과 셀럽들과의 컬래버 이벤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 자체 러닝 크루를 운영하고, 주말 러닝 클래스(월 4~16회), 브랜드와 협업한 러닝 세션(월 1~2회) 등을 통해 빠르게 러닝 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두타몰은 이번 '런닷 동대문'을 통해 다양한 러닝 코스와 크루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심야시간대의 에너지 넘치는 두타몰 이미지를 전파하고 러닝 컨셉샵 등 스포츠MD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당 시설 이용자들에게 2시간 무료 주차권을 비롯해 로봇 커피 이용권, 브랜드 할인권 등의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런닷 동대문' 오픈을 기념해 기부러닝 행사도 진행했다. 가수 션을 비롯해 300여 명의 러너들이 참가했으며 참가비는 전액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된다. 기부러닝 외에도 러닝 클래스, 디제잉 존, 순발력 테스트 게임 등 다양한 부스 행사가 진행됐다.
두타몰 관계자는 "향후 해외 인기 러닝 브랜드, 러닝 전문 편집샵을 유치하는 한편 바이크, 댄스 등과 관련한 나이트클래스, 프로모션도 진행하면서 런닷 동대문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두타몰이 글로벌 트렌드인 나이트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