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 개최
우리말과 글의 소중한 인식·가족, 친구 간 친목 도모
우리말과 글의 소중한 인식·가족, 친구 간 친목 도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국어문화원이 최근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 간 친목을 다지면서 제628돌을 맞이한 세종대왕 나신 날을 널리 알리고 우리말을 바르고 아름답게 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인천 시민이 모둠을 이뤄 참여했다. 인천 우리말 가꿈이가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맞춤법, 순우리말, 줄임말, 일본어 투 용어, 띄어쓰기, 사투리, 속담, 외래어와 순화어 등 9개 영역에서 출제됐다. 으뜸상(1등) 1모둠, 버금상(2등) 1모둠, 슬기상(3등) 1모둠, 나래상(4등) 2모둠 등 총 5모둠이 수상했다.
신명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는 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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