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사업법 실무역량 강화 및 유통질서 확립 위한 협력의 장 마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소노밸 제주에서 '2025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 지자체 석유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정부-석유관리원-지자체 간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권위 있는 교육으로 올해로 41회를 맞이했다.
전국의 석유담당공무원과 석유관리원 각 지역 본부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석유 품질 및 유통관리 제도 △석유제품 불법행위 주요 사례 △석유판매업 등록 절차 및 유의점 △석유사업법 위반행위와 중점 사례 △석유사업 관련 타 법령 해설 △주요 유권해석 사례 등 실무 중심 강의와 사례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 역량을 높이고 불법유통 예방 및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최춘식 이사장은 "국제 정세와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석유 품질 확보와 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공공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석유 행정의 전문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자의 지역에서 책임감을 갖고 석유 시장 질서를 바로잡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석유관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점검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석유 유통환경 조성과 국민 신뢰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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