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푸른 자연과 꽃이 만개한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2025년 봄 여성 컬렉션을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특별한 날을 위한 포멀한 웨어부터 워크웨어,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이직한 아이템까지 풍성하게 담아냈다. 꽃의 색감, 바삭한 촉감의 면 테이블보, 유틸리티 디테일 등에서 영감을 받아 일상 속에서 자연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풀어냈다.
오랜 시간 잘 보존된 빈티지 스웨덴 테이블보 또한 컬렉션에 활용된 흰색의 코튼 소재를 새롭게 바라보는 요소로 작용했다. 보존된 테이블보의 섬세함과 견고함,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탐색하게 했고, 스웨덴 직물 유산의 미학을 담아내며 컬렉션의 창의적인 기반이 됐다.
1960년대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 드레스도 함께 선보이며 특별한 날의 색다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무릎 라인으로 떨어지는 미디 기장에 부드럽게 퍼지는 A라인 실루엣은 몸을 아름답게 감싸주며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포멀 룩부터 캐주얼 룩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편안한 유틸리티웨어는 가든과 식물을 가꾸는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아르켓은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워크웨어 라인을 선보이며, 코튼 캔버스와 트윌 소재를 활용해 셋업을 재해석했다. 이러한 아이템은 여름철 쾌적한 착용감의 릴랙스 핏 리넨 트라우저와 부드러운 티셔츠, 데님 쇼츠 등 아르켓의 캐주얼하고 베이직한 아이템과 조화를 이룬다.
액세서리 라인은 대담함과 절제된 미니멀리즘의 균형을 담아냈다. 오버사이즈 레진 이어링과 유광 가죽 플랫폼 슈즈는 조형적인 미감을 더하며, 스트로 백과 미니멀한 가죽 샌들은 따뜻한 계절에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나타낸다.
이번 컬렉션은 아르켓 오프라인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