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로 지난해 대비 좋은 실적을 거뒀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프트업은 지난 12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2억 원, 영업이익 26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의 경우 33.5%, 영업이익은 43.1% 감소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1분기 매출은 약 3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전 분기 대비 23.7% 줄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4.3% 하락한 약 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프트업은 니케가 신년 오리지널 콘텐츠 및 IP(지식재산권)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스텔라 블레이드의 경우 1분기 프로모션 행사와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트레일러 공개로 IP 열기를 이어 나갔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오는 22일 중국에 니케를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한다.
다음 달에는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을 출시해 게임 흥행을 이어 나가고, 니케와의 협업 DLC 출시로 이용자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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