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캄보디아 발명교육 도입'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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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 '캄보디아 발명교육 도입'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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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발명교육 ODA 사업 착수 세미나 및 추진위원회 출범식 개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및 캄보디아 상무부의 주요 관계자가 2025년 국제 지식재산 나눔사업 캄보디아 발명교육 ODA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및 캄보디아 상무부의 주요 관계자가 2025년 국제 지식재산 나눔사업 캄보디아 발명교육 ODA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는 지난 5월 5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대한민국 특허청,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MoEYS), 상무부(MoC)와 함께 '캄보디아 발명교육 ODA 사업'의 착수 세미나 및 캄보디아 한국형 발명교육 도입 위원회(KINEDU Cambodia Committee)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사업은 특허청이 국제 지식재산 나눔 사업으로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및 상무부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되며 한국발명진흥회는 오늘 출범한 위원회의 사무국 역할과 함께 한국의 발명교육 모델을 캄보디아 교육 시스템에 맞게 도입·확산하는 실무를 맡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발명교육 모델을 캄보디아에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추진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며 선언문 서명 및 교환을 통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명확히 했다.

선언문에는 △한국의 발명교육 정책 경험과 교육 자원의 공유 △캄보디아 현지에 맞춘 시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발명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체계 마련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행사 중 열린 착수 세미나에서는 캄보디아 교육제도와 지식재산 인프라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양국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창의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비전이 공유됐다.

이번 위원회 출범과 함께 한국발명진흥회는 오는 6월 캄보디아 맞춤형 학생 발명교육 프로그램의 시범 교육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청소년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한편 한국형 발명교육이 캄보디아 교육 현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운선 한국발명진흥회 교육연구본부장은 폐회사에서 "캄보디아 한국형 발명교육 도입 위원회의 출범은 캄보디아에 발명교육을 뿌리내리기 위한 자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함이며 한국발명진흥회는 앞으로도 특허청과 함께 캄보디아의 교육 현장에 발명교육이 꽃 피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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