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과학을 나누세요!'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민과학자로 활동해 볼까?"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시민과학 프로그램'도시숲시민탐사대'를 오는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되는 도시숲시민탐사대는 시민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숲시민탐사대는 생물 다양성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시민과학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세부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분야별 생물 전문가 특강 △전문가와 야외 탐사 횔동 △야외 생물 모니터링 활동 등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식물, 조류, 곤충 등 3개 분야에서 45명의 준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도시숲과 생물다양성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는 "시민과학 활동은 도시 생태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도시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앞으로도 도시생물다양성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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