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토요일엔 봄비…일요일엔 일교차 1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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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토요일엔 봄비…일요일엔 일교차 1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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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이번 주 토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은 주춤하겠다.

다만 일요일에는 비가 그치고 낮 최고 기온이 최고 27도까지 치솟겠다. 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9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수도권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오후부터는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내륙·산지 10~40㎜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5~30㎜ △서울·인천·경기남서부·서해5도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등이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19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은 새벽까지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해 새벽까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으나 낮부터 원활한 연직(상·하층) 확산과 청정한 남풍 기류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낮아지겠다.

봄철 마지막 절기 곡우(穀雨)이자 일요일인 20일은 낮 최고 기온이 최고 27도까지 치솟겠다. 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6도, 낮 최고 기온은 15~28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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