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하나은행 등과 협약 맺고 협력키로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왼쪽부터)박승철 MDI미래도시개발 대표이사, 윤일정 MDI 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 김형만 YK자산운용 회장, 김태균 YK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 연세의료원]](/news/photo/202504/643008_559242_4655.jpeg)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MDI그룹 등 국내 최상급 의료, 금융, 개발, 자산운용 기관이 실버산업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6일 MDI미래도시개발, 하나은행, YK자산운용과 실버타운 시니어복지시설 건립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일정 MDI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승철 MDI미래도시개발 대표이사, 연세의료원 금기창 의료원장,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 YK자산운용 김형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의료원은 실버타운 시니어복지시설 건립에서 의료서비스 분야 관련 계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하나은행은 사업 금융구조에 관한 자문 등 업무를, MDI미래도시개발은 개발 업무를, YK자산운용은 출자 업무를 각각 맡게 됐다.
이번 협약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윤일정 MDI그룹 회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서비스를 자랑하는 세브란스, 이를 움직일 수 있는 자본을 가진 하나은행, 저희의 개발 및 자금운용의 노하우가 합쳐져 실버산업 분야의 어벤저스 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실버산업에서 의료분야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을 잘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번 협약에 최고의 기관들이 참여한 만큼 우리나라에 최상급의 수준 높은 시니어 복지 시설을 건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도 "실버산업에 대해 금융권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사업추진을 위한 자금조달 등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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