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주목장, 이색 체험 제공하는 휴식공간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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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제주목장, 이색 체험 제공하는 휴식공간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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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제주목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제주의 대표 말 테마 목장으로 거듭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목장은 지난 1995년 개장 이래 국내산 경주마의 생산 육성 전초 기지로서 말산업 기능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제주목장이 보유한 고유의 인프라와 기능을 활용해 방문객에게 말을 테마로 한 이색적 체험을 제공하는 휴식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우선 제주목장의 대표 체험 콘텐츠였던 트랙터 마차가 '말마 트랙터 마차'로 새롭게 변신한다. 기존 트랙터 마차를 '말마' 캐릭터로 장식하고 탑승장과 이동로 주변에 '말마'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 기능도 추가했다.

그동안 관계자에게만 일부 개방되었던 씨수말 관련 시설도 하루 한 팀, 사전 예약을 받아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제주목장이 보유한 드넓은 초지에서 뛰어노는 말을 구경할 수 있는 지역도 확대된다.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사계절 개방형 초지를 새롭게 조성했다.

강정훈 마사회 제주목장장은 "앞으로도 제주목장은 계절별 다채로운 고객행사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제주도의 말 체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힐링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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