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 대구 공장 착공식...가동 시 최대 1000억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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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 대구 공장 착공식...가동 시 최대 1000억 매출 기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4월 09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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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삼기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대구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공장은 중국 산동 법인의 철수에 따른 국내복귀 및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 기조에 따라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자동차 및 안정성 강화 관련 부품 등 신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며 점진적으로 물량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945억원이며, 이 중 382억원은 국내복귀기업을 통한 인센티브로 확보했다. 삼기의 대구 공장은 대구 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에 위치한다. 해당 부지는 대구시에서 지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해 미래차 전환 상생패키지, 사업 재편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혁신 센터를 설립하여 맞춤형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 지원해 나갈 계획으로 삼기의 전기차 전환 사업의 주요 요충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공장은 하이브리드 밸브바디, EV 배터리케이스, 모터 하우싱(Motor Housing) 등 친환경 자동차 관련 부품이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공장은 2026년 초 완공 후 2026년 상반기부터 단계적 양산 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구 신공장에서만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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