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비야디(BYD)코리아는 3일 일산 킨텍스 제 1 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BYD 승용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BYD 씰(SEAL)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BYD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BYD 씰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지능형 하이테크 DNA를 갖춘 퍼포먼스 중 형 전기세단이다.
BYD 씰은 낮은 차체, 유선형의 스타일링, 패스트백 스타일로 쿠페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Cd 0219의 공기저항계수는 BYD SEAL의 에어로다이나믹 설계를 보여준다.
BYD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기술의 도입이다. BYD 전기차 라인업 증 최초로 셀투바디(CTB) 기술이 적용돼 e플랫폼 3.0의 성능을 끌어올렸다. CTB 기술의 핵심은 배터리팩의 상단 커버를 차체 바닥과 완전히 일체화하는 구조에 있다. 이 기술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충돌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4만500 N•m/degree에 달하는 비틀림 강성도 제공해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여기에 8256kwh의 BYD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52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20~80% 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0kW의 DC 충전도 지원한다.
듀얼모터가 장착된 BYD 씰 AWD의 경우, 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iTAC) 시스템도 적용됐다. iTAC은 토크 전환과 역방향 토크 출력 등 다양한 제어 방식으로 휠 슬립과 언더스티어 같은 현상을 최소화하고, 구동 모터의 토크 출력을 즉각적으로 조정한다. 파워트레인은 전면부 160kW, 후면부 230kW의 각각 다른 성능의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대 390kW(S30PS)의 성능을 자랑한다. AWD 기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BYD 씰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블레이드 배터리, 충돌 시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e플랫폼 3.0, 배터리를 바디에 통합한 CTB 기술 총 9개의 에어백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
전•후방 교차충돌 경고, 하차 주의 경고 등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안전 및 첨단 운전 보조 기능 패키지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YD 썰은 모터타입과 구동방식의 파워트레인과 전자식 차일드락 등 편의사양에 따라 RWD(후륜구동)와 AWD(사륜구동) 의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차량 인도 시기와 최종 차량 가격은 인증이 완료되고, 전기차 보조금 산정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된 후 확정될 예정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 씰은 BYD 브랜드의 기술혁신과 미래를 향한 방향성이 여실히 녹아 있는 차량이라며, 유려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성능, 프리미엄급 인테리어를 모두 갖춘 BYD 씰은 브랜드 강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D 씰의 사전 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BYD코리아 홈페이지 및 전국의 BYD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