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올인원 암보험 선봬…최신 트렌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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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올인원 암보험 선봬…최신 트렌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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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교보생명이 하나의 상품으로 모든 치료 과정을 보장받고 싶어하는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올인원 암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치료 기술 발달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과정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보험 하나로 암 치료 여정별 통합 보장과 2차 암, 최신 암 치료까지 보장하는 '교보통합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전조 질환부터 검사, 신(新) 의료치료, 합병증, 후속치료까지 암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는 종합 암보험이다.

교보생명은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진단·치료 보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통합암진단 특약을 통해 신체 부위를 11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1회, 최대 11회 암진단 보험금을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해당 특약을 통해 원발암부터 전이암, 2차 암까지 충분한 암 진단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소액암으로 분류되던 전립선암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하는 등 암 보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의 암 치료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암 주요 치료비 보장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이 상품에 가입한 피보험자는 암 진단 후 암수술·항암방사선치료·항암약물치료 등 암 주요 치료 시 치료비를 연간 1회, 최대 10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암 환자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험료 환급 및 납입면제 혜택도 강화했다. 암 진단 시 주계약과 일부 저해약환급금형 특약까지 납입보험료를 환급해 주며, 암 진단을 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의 장해상태가 됐을 때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보장은 평생 유지된다.

또한 최신 암 치료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암 검사, 수술·치료 기법에 대한 보장도 추가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이며 납입기간은 5·10·15·20·25·30년 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월 보험료가 3만원 이상인 피보험자는 일상 속 건강케어, 암 특화 집중케어, 3대 질병 돌봄케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암특화형'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조 질환부터 후속 치료까지 암 치료 전 과정을 빈틈없이 보장하는 상품을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특약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이처럼 올인원 암보험 상품을 출시한 이유는 최근 치료 기술 발달로 5년 암 생존율이 72.9%에 이른 가운데 2차 암 보장과 최신 암 치료를 위한 보험상품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의료 기술 발달과 치료법의 고도화로 대부분 암이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해져 암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단순한 암 치료부터 조기 검진과 전이암에 대한 후속 치료까지 전 과정에서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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