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2025년 양식장 관리 실태조사' 착수식 및 조사원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양식장 관리 실태조사'는 '양식산업발전법' 제8조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2022년부터 양식업 현황 등 양식장 관리 실태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착수식에는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조사원 및 자문위원 등 19명이 참석해 △2025년 실태조사 사업 설명 △주요 항목별 조사방법 이론교육 △실태조사 운영방안 및 질의응답 등 조사원 교육과 함께 조사원 간 소속감 및 유대감을 고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양식장 관리 실태조사'는 단순 설문조사가 아닌 양식장 현황에 대한 상세하고 내밀한 문항으로 이뤄진 조사로 양식업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현장조사원은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의 어촌정착상담사를 우선적으로 선정, 수산양식 현장 경험이 풍부한 어촌지도 경력자로 구성해 총 16명이 활동한다.
올해 양식장 관리 실태조사는 양식 전략품목 위주의 해면양식업 면허 표본을 추출해 조사하며 오는 4월부터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조사는 양식장의 지속적‧효율적 이용을 위해 양식장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를 통해 양식 분야 정책 시사점을 제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올해도 양식장 관리 실태조사를 수행해주시는 전문 조사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양식정책에 발맞춰 수산‧어촌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