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산 골목지킴이'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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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산 골목지킴이'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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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지킴이' 대상 현장 교육하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 '골목지킴이' 대상 현장 교육하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야간 경관 명소인 응봉산을 방문하는 외부 차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응봉산 골목지킴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오는 6월 말까지 지역 주민이 직접 교통질서 준수를 유도하는 '골목지킴이' 운영에 나선다.

골목지킴이는 응봉동 주민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인 1조로 편성돼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응봉산을 방문하는 외부 차량에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안내하고, 차량 진입 자제 홍보, 도보 이용 권장 등 계도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5일간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예정되어 있는바, 해당 기간 일대 주정차 혼잡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골목지킴이' 시범운영을 종료하는 대로 결과 분석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응봉산을 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이 언제든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해 가기 위해 '골목지킴이'를 운영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누구나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성동구 명소로 명맥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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