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시민들과 함께 '저어새 서식지 보존 노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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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시민들과 함께 '저어새 서식지 보존 노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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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임직원들이 남동유수지 저어새 서식지 주변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임직원들이 남동유수지 저어새 서식지 주변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승기사업소가 지난 주말 '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과 공동으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호를 위해 서식지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매년 3월'저어새 환영잔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쓰레기 둥지는 이제 그만, 360°저어새 섬 줍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저어새 서식지인 남동유수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으로 마련됐다.

저어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1급)으로 매년 3월 우리나라로 돌아와 번식후 11월 경 떠난다. 세계적으로 6천마리 정도가 남아 있는데 지난해 남동유수지에서 270여개 둥지에서 약 500마리의 저어새가 태어났다.

이번 활동에는 인천환경공단 임직원과 저어새 생태학습관, 포스코인터내셔널, 가톨릭환경연대, 저어새와친구들, 환경과생명을지키는인천교사모임, 남동문화재단 약손을가진사람들 등 자원봉사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이한수 소장은 "환경전문공기업인 우리 공단 임직원이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생태환경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저어새 생태학습관과 함께 저어새 생일잔치, 환송잔치 등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는'1사1하천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승기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승기천 하류이자 저어새 서식지인 남동유수지 주변 정화에도 적극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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