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농약 분무기'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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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농약 분무기'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3월 17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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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잡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더본코리아가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며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보면 이 축제 영상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하는 모습과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이는 바비큐 그릴을 사용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6일 입장문을 통해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에 대해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무기 사용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비큐 그릴 설비에 대해서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로 제작돼 식품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축제 현장에서도 '안전성 검사 완료'에 대한 홍보물을 게시해 소비자 안내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원산지 표시 위반, 백석공장 농지법 위반, 빽햄 가격 및 함량 논란 등 부정적인 이슈가 지속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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