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남부총괄센터에서 협단체·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 가져
우수 프랜차이즈와의 상생 협력 강화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추진 방안 논의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14일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남부총괄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성효 이사장의 다섯번째 지역별 현장행보로 경기지역 소상공인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소진공 김원중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김병도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김성두 경기청년기업협회장,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윤현철 KOTRA 경기지원본부장 등 협단체·유관기관 관계자, 소진공이 선정한 우수 프랜차이즈 4개 사(땅스 부대찌개, 택이네 조개전골, 참이맛 감자탕, 인생아구찜)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가 특례시로 지정되고 평택시, 오산시의 택지개발 등으로 경기남부지역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한 상권이 형성되고 있어 프랜차이즈 지원 관련 기관들이 모여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소진공이 운영중인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제도'와 KOTRA의 '2025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상담회' 발표, 2025년 경기지역 우수 소상공인 박람회' 계획 보고 소상공인·프랜차이즈 상생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대부분이 소상공인인 만큼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관련 지원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 발전이 중요하다"며 "공단이 운영중인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프랜차이즈와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