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 한말 무명의병 기념사업' 인문대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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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 한말 무명의병 기념사업' 인문대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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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포럼 1895'
20세기 무명의병, 21세기 어디에 둘 것인가?
우리시대 무명의병의 가치를 찾는 철학적 고찰
희생과 헌신 애도의 대상에서 더 폭넓게 무명의병을 기억하는 인문학적 사유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3월 19일 수요일 경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20세기 무명의병 21세기에 어디에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문 대담을 개최한다.

'바깥포럼 1895'는 2024년 초 제정된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로 시작된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 중 학술활동의 일환이다. 민족정신, 순국선열로서 20세기 당사자성을 계승하되 21세기 보다 폭넓게 경기도 무명의병의 정체성이 재구성될 수 있도록 정신적 가치를 모색한다.

아무런 현실적 이득이 없음에도 죽음의 두려움을 덤덤히 받아들였던 앞선 시대 인간의 경이로운 실천을 오늘에 투영해 인문학적으로 사유한다.

△김광식 교수(서울대 기초교육원) △한상원 교수(충북대학교 철학과)가 대담자로 무대에 올라, MC유성(작가 유홍일) 사회로 토론을 진행하며, 관객과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역사, 문학, 예술, 철학을 사랑하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이지훈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은 "급변하는 세상에 올라타는 지혜를 주는 역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남다른 소재를 찾고 있는 창작자들의 참여를 특별히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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